Thursday, July 29, 2010

하나와 앨리스

감독 이와이 슌지는 이 작품을 통해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던 걸까. 두 소녀의 성장기는 흡사 Joyce의 Araby 같은 느낌의, 잔잔하고 차분한 감상에 젖게 만드는 독특한 성장 스토리다. 확실히 좀 늘어지고 지루한 감이 없지 않는 플롯이지만, 감히 여신의 자태를 보여주는 아오이 유우의 발레 오디션 신과, 수채화로 물든 듯한 영상들 정도로 만족할 수 있다면 퍽 괜찮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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