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3, 2011

서울시향의 명 협주곡 시리즈 Ⅳ


가을 바람 살랑 살랑 부는 늦은 금요일 밤의 완벽한 추억을 만들어준 서울 시향의 아름다운 선율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베토벤 7번이야 예상했던만큼 경쾌한 멜로디들이었고 처음 들어보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무겁고 생소한 느낌도, 세미라미데 서곡의 호른 소리도, 허겁지겁 챙겨먹은 샌드위치 한조각까지도 오랫동안 잊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음악회였다. 우리만의 하루하루에 또다시 몇곡의 훌륭한 음악이 잔잔히 덧칠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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