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 2011

The Tree of Life 트리 오브 라이프


2011년도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라길래, 우주의 섭리를 화려한 영상미로 표현한 독특한 작품이라길래, 큰 기대를 하고 본 영화. 묘하게도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한분을 보내드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적적해하고 있던 참에 접한 작품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욱 공감하며 관람한 작품이다. 중간 중간 우주와 자연의 거대하고 웅장한 섭리를 이야기하던 부분에선 졸음이 몰려오기도 했지만. 잔잔한 명곡들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들을 재료로 지구상의 70억명 인류 개개인의 삶이 얼마나 숭고하고 위대한지 멋지게 그려내고 있다만, 동시에 모래알만큼 미약한 존재인 인간의 섣부른 오만과 무상한 삶에 대한 씁쓸한 감정도 함께 든, 잔잔하지만 감명 깊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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