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인도를 휩쓸며 단숨에 역대 최고 수입 발리우드 영화로 등극한 세얼간이는 마냥 흥겨우면서도 우리 인생에 주는 교훈이 큰 영화다. 엉덩이를 흔들며 알 이즈 웰을 외치는 아미르 칸이 던지는 메세지는 자살률이 치솟는 인도 사회에 국한되지 않고, 심화되는 경쟁에 지쳐가고 있는 한국 사회, 나아가 살아남거나 죽거나 약육강식의 무한 경쟁을 강요하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 전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똑같은 잣대에 맞춰 경쟁하고 등수를 내 승부를 가리고, 똑같은 잣대에 맞춰 인생의 성공을 평가해선 구성원 모두가 진정한 행복을 찾기 힘들다는 것. 물질적으로 풍요한 국가일수록 국민들의 행복도 지수는 오히려 더 낮다는 사실, 빈곤한 나라 국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 혹은 행복 지수가 훨씬 높다는 사실만 보아도 모두가 명백히 알수 있는 진리이지만...어딘가 분명히 잘못되어 있다. 어디서부터가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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