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28, 2010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

미술관 내 어딘가에서 본 앤디 워홀의 어록 중에는 "인생 자체가 하나의 예술이며, 그런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가 예술가인 셈이다"라는 말이 있었다. 어찌 보면 단순한 선언이면서도 어찌 보면 삶을 관통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닐까 싶었다. 셰익스피어가 오버랩된건 아마 앤디워홀의 그런 "철학적 사유의 흔적" 때문이 아닐까. 어쨌든, 현대 미술의 대중화 선구자 또는 팝아트의 창시자로서 영화 같은 삶을 살다 간 또다른 예술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예술가로서의 삶에 대한 묘한 동경이 느껴졌고, 그리고 (실크스크린은 아니지만 분명 어느 공장에서 "대량"으로 똑같이 찍어냈을) 16매 들이 앤디 워홀 엽서 세트를 집어들며 미술관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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