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5, 2008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남자네 집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박완서 선생님의 글엔 역시 무언가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 있다... 박적골을 거니는 듯 느끼게 한 생생한 자연묘사와 억척스럽고 벅적스러운 일제 하 경성의 일상, 그리고 갑작스러운 한국전쟁 속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 아주 재밌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접한

아주 슬프고 비통한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옛 이야기. 쉽게 잠들지 못했을만큼 감동한 이야기...


p.s

-그많던 싱아는 "과연" 누가 다 먹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