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10, 2009

블링크 Blink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책은 무시무시한 책이다.
"우리 모두의 일상적 삶 속의 판단들에서 무의식이 갖는 엄청난 영향력을 이해하고, 그 무의식이 우리의 판단에 잘 못 작용할 수 도 있음을 인정함과 동시에, 우리의 노력을 통해 그러한 순간적인 판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음을 깨닫는다." 라는 말콤 글래드웰의 핵심적 메세지는 수많은 실제 사례들을 통해 강력하게 독자를 설득한다. 내가 최근 읽은 책 중에서도 이만큼 강렬한 인상을 받은 책도 드문듯. 책을 읽으며 든 몇가지 생각을 정리해보면,

1. 사회적 동물로서 편견 및 고정관념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부단히 그러한 사회적 선입관을 배제한채 사물을, 사람을 대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2. 정형화된 시장 조사는 소비자의 니즈를 어느정도 정확히 반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소비자에게 외면 받는 상품 또는 서비스로 귀결될 가능성도 높다.
즉, 정형화된 마케팅 프로세스가 항상 정답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동물적인 감각을 가진 매니저가 그 감각에 확신을 갖고 밀어부친다면
그 것이 Macintosh가 되고 iPod이 되고 iPhone이 되어
Mega Hit 상품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3. 어떤 일을 할 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는
소위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문제해결 approach
(팀장님 말씀처럼 "boil the ocean"한다는 컨설턴트 식 approach)가
오히려 정확한 판단을 흐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p.s

-결국, 중요한건 "내공"을 길러야 한다는 건가???

Sunday, November 1, 2009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저자가 언급하는 50가지 "비밀"의 대부분은 프로페셔널이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필수적인 행동지침이라고 할수 있으며, 어떻게 보면, 첫 직장을 갖는 나같은 애송이 비지니스맨들이 반드시 읽어보고 곱씹어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 필수 법칙이다. 허나,, 지극히 개인적인 측면에서 감성적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굉장히 서글프고 냉혹한 현실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듯. 다시 한번 꼼꼼히 읽어보고,

내것으로 소화할 부분은 과감히 따를 필요가 있는 꽤나 실용적인 책.

열광하는 팬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를 퍽이나 강조하는 우리 회사를 위해 쓰여진 듯한 책. 뭐 핵심적이라는 세가지 법칙이 등장하지만 결국 이 책이 하고자 하는 핵심메세지는 "손님은 왕이고, 내가 손님이라 생각하고 손님의 입장에서 진정 손님이 원하는 것을 찾아 만족시킨다" 라는 상도, 혹은 인간관계의 논리적 기본 중 기본을 매우 그럴듯하게, 또 가볍게 풀어낸 책.


p.s

-아이고 누구는 돈 벌어 먹기 참 쉽구나, 이 정도 이야기로 몇천만부를 팔아낸다니...쩝;


하버드 MBA의 경영수업


서울대 경영대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몇년간 공직에 몸을 담다 국비지원으로 HBS에서 공부하고 돌아오셨다는 무지 똑똑한 아저씨의 하버드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생생하게 그 경험을 전달하려고 하고 있는데, 덕분에 생생하게 HBS의 커리큘럼이라든지, 하루하루의 치열함을 느낄수는 있지만, 어떻게 보면 사소해보일법한 에피소드들을 그럴듯하게 해석한 것만 같아 아쉬운 느낌도 동시에 드는게 사실. 꿈을 잃었거나 꿈을 꾸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 어쨌든 확실한건, 어이없게 비싸긴해도 HBS에서 공부 한번 해볼만하고 충분히 도전 해볼만하다는 것?


Monday, October 12, 2009

아웃라이어

읽은지 꽤 된 이 베스트셀러...이제야 정리해보는 세가지 takeaway.

1. 성공은 개인의 역량 + 환경적 요인이다.

2. 개인의 역량 계발을 위해선 특정 전문 분야에서 1만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3. IQ뿐만 아니라 PI(Practical Intelligence)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