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진실하고, 생생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해준 퓰리처 상 사진전. 특정 공간에서 일어나는 특정 사건과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성 (잔혹함이든, 처절함이든, 자애로움이든, 그 인간성이 어떤 것이든 간에)을 전달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촬영에 임하는 사진가들의 열정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어쨌든, 우린 모두 그렇게 투쟁하고, 그렇게 염원하고,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살아 가고, 그렇게 죽어 간다. 우린 모두 그런 인간일 뿐이다.
Monday, July 26, 2010
퓰리처상 사진전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진실하고, 생생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해준 퓰리처 상 사진전. 특정 공간에서 일어나는 특정 사건과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성 (잔혹함이든, 처절함이든, 자애로움이든, 그 인간성이 어떤 것이든 간에)을 전달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촬영에 임하는 사진가들의 열정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어쨌든, 우린 모두 그렇게 투쟁하고, 그렇게 염원하고,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살아 가고, 그렇게 죽어 간다. 우린 모두 그런 인간일 뿐이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Monday, July 12, 2010
컬쳐 코드
그야말로 주옥 같은 consumer insight로 가득찬 보석 같은 책. 저자는 인간이 특정 사물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갖게 되는 의미를 컬쳐 코드라 규정하고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globally operate하는 주체라면 그러한 컬쳐 코드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는 진정으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기존 정형화된 소비자 조사의 피상적인 조사 방법이나 그에 따라 뽑혀 나오는 consumer needs에 대한 맹신을 경계하고 소비자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한 채로 보다 깊은 곳에 각인(imprint)되어 있는 컬쳐코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야 한다는 부분은 전적으로 공감했고 통쾌하기까지 하다. 미국 출판본을 번역한 책이라 그런지 미국 문화 중심의 서술과 미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이 조금은 아쉽긴 했다만(특히, 책 후반부의 뜬금없는 미국 문화 찬양 결론) 인간이 각기 다른 문화적 context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기 위한 독특하면서도 획기적인 방법론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한 책이다.
Knight and Day 나잇 앤 데이
Monday, July 5, 2010
Serendipity

6년 전 처음 본 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모처럼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한 Serendipity. 쿡tv에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볼 만한 영화라는 느낌이란 점 외에도 무언가가 나로 하여금 6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 다시 이 영화를 보도록 한 건지도 모르겠다. 이성적으로 따지고 들면 "뭐 이딴 스토리가 다 있어" 라고 받아 들일 수 밖에 없겠지만, 감성적으로 받아들여보면 이 영화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줌과 동시에 운명적 사랑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참 아름다운 이야기다. 그래서 이런 once in a lifetime experience가 실제로도 일어 날 수 있을까? well, who k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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