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감독은 결국 "돈만 좇다가는 망한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것일까. 금융위기 이후 집중적으로 부각된 국제 금융 투기 자본들의 탐욕을 팝콘 영화 속에 풀어 내고 싶었던 것일까. 한마디로 실망스럽다. 풋내 나는 샤이아 라뵈프의 연기만큼이나 모든게 서툴고 지루한 영화다. 케이티 홈즈는 애엄마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아름다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영화는 "월스트리트의 그들"이 어떤 수트를 입고 어떤 신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간략한 가이드 정도로 밖에 의미를 찾을 수가 없다.
Saturday, February 12, 2011
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
올리버 스톤 감독은 결국 "돈만 좇다가는 망한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것일까. 금융위기 이후 집중적으로 부각된 국제 금융 투기 자본들의 탐욕을 팝콘 영화 속에 풀어 내고 싶었던 것일까. 한마디로 실망스럽다. 풋내 나는 샤이아 라뵈프의 연기만큼이나 모든게 서툴고 지루한 영화다. 케이티 홈즈는 애엄마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아름다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영화는 "월스트리트의 그들"이 어떤 수트를 입고 어떤 신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간략한 가이드 정도로 밖에 의미를 찾을 수가 없다.
Inception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굉장히 영리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인가보다. 메멘토에서 기억, 인식의 주관성을 흥미롭게 풀어냈듯, 인셉션에서도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인간 존재의 실제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정신분석학에서나, 맹자의 가르침에서나 결국 본질적으론 동일한 질문을 하고 있는셈이다. 우리가 실제라고 믿고 있는 현실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진실한 것인지. 우리는 존재 실제의 극히 일부만을 인식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디카프리오의 열연이 더해 또 한편의 수작이 탄생했다는 느낌이다. 확실히 미국인들 중엔 놀랄만큼 기발하고 위대한 사람들이 (대다수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많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요즈음이다.
Saturday, January 22, 2011
불안

알랭 드 보통을 처음 접한건 2년 전 쯤 Oxford에서 현대인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 하는 TED 강연을 통해서였다. 그 때도, "이 프랑스인, 굉장히 생각이 깊고, 똘기 있는 사람이다"라는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책 <불안>을 완독하고도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 알랭 드 보통이 지적하는 현대인들의 불안 원인은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이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그는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의 요소들을 제시한다. 우리 모두 평소에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는 이 알 수 없는 불안과 끝없는 욕망의 근원과 몇가지 탈출구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책이다.
Friday, December 31, 2010
The Departed
Monday, December 20, 2010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New Ides from Dead CEOs

20세기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과 그 기업들을 맨땅에서부터 일으킨 CEO들의 전기를 마치 오래된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재밌게 들려주는 책이다. 토드 부크홀츠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에서와 마찬가지로 어려울 법한 소재들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내공이 상당한 커뮤니케이션 선수라는 느낌이랄까. BOA, IBM, Mary Kay, Estee Lauder, RCA, McDonald's, Sony, Disney, Walmart의 탄생과 성장에 있어, 다른 이들보다도 유달리 Estee Lauder의 마케팅 감각, Ray Kroc의 Globalization, 아키오 모리타의 혁신, Walt Disney의 상상력, 그리고 Sam Walton의 성실함이 인상적이었지만 이들 기업에 있어 무엇보다도 핵심적인 한가지 공통 성공 요인은 목표를 향한 열정과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집념이 아닐까 싶다. 고 정주영회장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영감을 불어 넣는 유명한 연설이 몇번이고 머릿 속을 맴돌았는데, 역시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위대한 CEO, 위대한 리더의 삶에는 보편적인 성공의 법칙이 존재하는가보다. 분명한 목적 의식과 최고를 향한 열정만 있다면 이 세상 불가능한게 어디 있으리오. 인간에겐 누구나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초자연적인 가능성이 있어서, 간절히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무엇이든 모두 이룰 수 있다. 결국, 이루지 못했다면, 간절하게, 진심으로 그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나는 지금 이 순간 무엇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가. 5년후, 10년후, 20년후에는 무엇을 간절히 원하며 살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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