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커리큘럼 및 수업에 대해 일반인이 보기엔 지나칠 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는 이 책은 재학생들이 족보로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책이다. 각 수업의 진행방식, 다루는 내용은 물론, 교수 인터뷰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기 때문인데 일반 독자로서 내겐 조금은 지루했던게 사실이다. 무엇보다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은 케네디 스쿨이, 아니 어쩌면, public sector가 흥미롭지 않았다는게 놀랍고 아쉽다. 실무와 이론의 balance를 바탕으로 공공 분야의 리더를 양성한다는 motto자체는 굉장히 맘에 들었지만, public sector의 사례들을 보며 private sector의 case들에서 느끼는 "재미"가 거의 없었다는 건, 다시 한번 private sector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때 나의 결정이 옳았다는 강력한 증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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