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케냐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바탕으로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이 전하는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로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비판적으로 바라보면 다소 식상해져버린 전형적인 서양인들의 시각에 맞춰 그려지는 아프리카 기행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생소한 원시의 땅에 파란 눈의 백인 주인공(들)이 던져지고 현지인 접촉 혹은 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구 문명을 비판한다"라는 plot을 뼈대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재생산되어 왔던가. 얼핏 보기엔 서양 지성의 자조적 반성이라 느껴질 수도 있겠다만, Chinua Achebe의 지적처럼 문제는 그 뼈대는 물론 그 위에 덧붙여지는 이야기들도 철저히 서양의 선입관과 편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 아닐까. 그런 선입관과 편견이 확대 재생산 될 수록 Local African의 authentic African life에 대한 이야기는 허공에의 외침으로 그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Sunday, August 8, 2010
Out of Africa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케냐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바탕으로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이 전하는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로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비판적으로 바라보면 다소 식상해져버린 전형적인 서양인들의 시각에 맞춰 그려지는 아프리카 기행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생소한 원시의 땅에 파란 눈의 백인 주인공(들)이 던져지고 현지인 접촉 혹은 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구 문명을 비판한다"라는 plot을 뼈대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재생산되어 왔던가. 얼핏 보기엔 서양 지성의 자조적 반성이라 느껴질 수도 있겠다만, Chinua Achebe의 지적처럼 문제는 그 뼈대는 물론 그 위에 덧붙여지는 이야기들도 철저히 서양의 선입관과 편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 아닐까. 그런 선입관과 편견이 확대 재생산 될 수록 Local African의 authentic African life에 대한 이야기는 허공에의 외침으로 그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Hotel Rwanda
Friday, July 30, 2010
케냐의 유혹

케냐라는 나라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한 관심을 갖고 가고 싶게 만들었던 케냐의 유혹을 처음 서점에서 접하고 어언 2년만에 제대로, 완독했다. 책 구성은 다소 산만하고, 가이드 북인지, 자서전인지 애매한 부분도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무엇보다도 저자가 결혼과 동시에 밥통 하나 사들고 나이로비, 아프리카의 대자연으로 뛰어든 용기가 부럽다. 내가 책을 읽기전부터 예상한 만큼 외로움, 향수를 느끼며 살아 가는 삶이겠지만 세렝데티에서 누우 떼의 대이동을 눈 앞에서 보고, 마사이 족과 친구가 되고, 뽈레 뽈레 하쿠나 마타타를 외칠 수 있는 대자연 속의 삶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반드시 아프리카에, 케냐에 가보겠다. 유달리 올해 서울의 여름은, 사람에 지치고 사람에 질리는 징그러운 여름이다.
Thursday, July 29, 2010
하나와 앨리스
Monday, July 26, 2010
The Sartorialist

스캇 슈먼의 블로그 Sartorialist에 올라왔던 사진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근사한 스타일 북이 나왔다. 스캇 슈먼 이 사람의 블로그를 처음 알게 된건 5년 전이었다만, 이만큼 globally 영향력이 있고(이젠 명실공히 감히 세계 최고 인기 패션 블로그라고 할 수 있으니), 이만큼 영감으로 가득찬 스타일 사진들로 전세계인들과 교류하는 모습이 진심으로 멋진 예술가의 모습 같아 왠지 부럽기만 하다. 이 책은 전 세계 각지의 멋쟁이들(literally 멋쟁이들)이 어떻게 옷을 입고, 어떻게 살아 가는지 순간순간의 사진들로 충실히 그려 내고 있고, 동시에 알수 없는 영감으로 가득한,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싶은 보석 같은, "재미"있는 책이다.
Subscribe to:
Posts (At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