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다음 십 년을 상상하라
꽤나 기대를 많이 하고 찾아 본 책이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이 책에서 "다채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로 가득한 날카롭고도 기대에 찬 훈수"는 그다지 찾기가 어렵다. 저자들이 던지는 일련의 조언들, 이를 테면 서비스 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하고, 폐쇄적 민족 주의를 배제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하고, 한국만의 고유한 국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고, 교육 제도 또한 개혁해야 하며, 녹색 성장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는 등의 조언들은 때론 지나치게 깊이 없는 "잔소리"로만 들리고 때론 너무 당연하게 들리기도 한다. 아울러 현 정권의 대통령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는 도미니크 바튼이 주도적으로 발간에 참여했기 때문인지 현 정권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 일색의 어조가 많이 아쉬웠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 보는 한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짤막한 잔소리 모음집" 정도가 아닌가 싶다(개중엔 꽤나 깊이 있는 분석들도 있었지만..).
이런 글, 틈에도 올려주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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