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31, 2012

구글드 Googled: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뉴요커지 칼럼니스트 켄 올레타가 3년여간의 취재를 바탕으로 들려주는 흥미로운 구글 이야기. 1998년 스탠포드의 컴퓨터 괴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설립한 구글이 어떻게 성장했고, 업계 경쟁 구도는 물론, 나아가 전세계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지난 10여년의 짧은 기간 동안, 검색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하여, 온라인 검색 서비스를 비롯 방송, 광고, 도서, 컨텐츠, 휴대폰/TV OS 등 믿을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한 영역에서 무섭게 성장해온 구글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경외를 넘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는 느낌이 든다. 1925년 설립 이래 미국의 대표적인 주간지로 널리 알려진 뉴요커지라는 전통적인 미디어 산업에 몸담고 있는 저자이지만, 구글이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엄청난 파급 효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특히나 인상적이며, 구글, 페이스북, 야후, MS, CBS 등 미국의 주요 기업들과 그 구성원들이 어떤 전략적 고민을 하고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지 글로나마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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